[4/4] KIA : LG - 1회 수비로 승부가 갈리다.
패배의 요인 사실, 오늘 야구를 진득하니 보지 못 했습니다. 야구는 '따위'로 만드는 큰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이죠. 그리고 그 이벤트가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흡족한 결과로 이어져서 오늘의 패배가 그렇게 뼈아프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. 뭐, 질 수도 있죠. KIA가 승리를 지키지 못 했다는 사실보다는 우리나라의 '민주주의'가 지켜졌다는 데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은 하루입니다. 정치적 발언은 여기까지 하고. 오늘 경기는 술집에서 삼겹살을 굽고 소주잔을 기울이며 제대로 보지는 못 했지만, 1회말에 최원준이 문보경의 잘 맞은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 하고 뒤로 흘리는 장면, 그리고 집에 와서 황동하가 볼질을 하면서 자멸하는 장면만 기억에 남습니다. KIA는 수비는 못 하는 팀이다. 지난해 KIA는 10개 구단..
KIA Tigers 경기 리뷰
2025. 4. 4. 23:4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