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4/2] KIA : KT - 변화가 필요한 양현종, 코너 내야 수비 불안
경기 패인 ※ 앞으로 경기 승패 요인으로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. 오늘 경기는 막판에 열심히 쫓아가서 KT의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끌어 올린 소득은 있었으나, 고영표의 현란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기반으로 한 호투에 막혔고(도대체 지난 경기 9실점은 어떻게 한거냐...) 양현종이 6회에 장성우(또 너냐...)에게 결정적인 쓰리런을 맞으면서 승패가 결정났습니다. 냉정하게 보면, 6회 연속 볼넷을 내줬을 때 양현종을 마운드에서 내렸어야 했지만, '에이스의 품격'이라는 걸 존중하는 바람에 경기를 내줬다고 할 수 있어요. 장성우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전혀 변화가 없이 딱 치기 좋은 높이로 들어왔거든요. 하지만 양현종을 일찍 내리지 않은 걸로 비판하고 싶진 않습니다. 야구 시즌은 기니까요. 144경기나 치러야 하는데..
KIA Tigers 경기 리뷰
2024. 4. 2. 22:3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