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4/13] KIA : 한화 - 패전조가 고민?
승리의 요인 초반 김민우의 부상으로, 한화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11:2까지 점수 차이를 벌려, 소파에 누워서 사타구니 긁으며 봐도 될 경기를, 기립하게 만든 건 김사윤, 소크라테스, 윤중현 3명이었습니다. 그 이야기는 뒤에서 마저 하고, 오늘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승인이 된 순간은, 8회 무사 만루 상황을 무실점으로 넘긴 전상현의 멋진 피칭이었습니다. 곽도규가 안타, 볼넷,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어 놓고 4번 노시환 앞에 전상현이 등판했는데, 애초에 8회에 올라올 투수는 곽도규가 아니라 전상현이었어야 했습니다.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, 첫 번째 이유는 곽도규는 오늘 전까지, 화요일/수요일 경기에 나왔고 하루 쉬고 어제 등판하면서 비교적 많은 공을 던졌고, 두 번째로, 11대2에서 11대9 상황..
KIA Tigers 경기 리뷰
2024. 4. 13. 22:3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