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9/3] KIA : LG -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다
승리의 요인 양현종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, 올 시즌 처음 상대하는 외국인 투수를 상대로도 9개의 안타를 집중시켜 6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은 이후, 무난하게(?) 승리했습니다. 먼저, 가장 의외인 건 LG 벤치의 모습이었죠. 4회 첫 타자 소크라테스가 친 타구가 우측 라인선상을 따라갔고, 오스틴이 잘 잡았는데 투수에게 던진 공이 너무 높게 들어가면서 1루에서 뱅뱅 플레이가 됐습니다. 그런데 맨눈으로 보기에도 에르난데스가 1루 베이스를 먼저 밟았는데 심판은 세이프 선언을 했고, LG에서 당연히 비디오 판독을 요구할 줄 알았는데 아무런 신호가 없었습니다. 물론, 일요일 경기 삼성 포수 이병헌이 1루 베이스를 밟은 것처럼 보였지만, 실제로 못 밟은 것처럼. 판독 센터에서는 다른 화면을 보여줬을 수도 있지..
KIA Tigers 경기 리뷰
2024. 9. 3. 23:22